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은 2분… 큰 돌고래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도 기억?
동아경제
입력 2015-03-05 11:39 수정 2015-03-05 11:42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사진=동아일보 DB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은 2분… 큰 돌고래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도 기억?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요한 린드 박사는 동물 25종에 대한 ‘기억 지속 시간(Span of memory)’에 대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유독 주인을 잘 따르는 애완견은‘반복 학습’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요한 린드 박사는 “개는 실험 결과 평균 2분 정도 기억을 유지한다”며 “개가 주인을 잘 알아보는 것은 반복 학습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험 결과 강아지의 기억 지속 시간이 평균 2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아지 외에도 인간과 가장 유사한 침팬지의 기억 지속 시간은 평균 27초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린 드 박사는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인간을 닮은 동물이 기억 유지 시간이 길다고 생각하지만 침팬지는 20초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인간은 600만년 전 가장 최근의 (인간) 조상으로부터 진화된 기억력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리가 좋은 동물로 알려진 돌고래가 기억 지속 시간이 가장 긴 동물로 밝혀졌다. 시카고 대학교의 재이슨 브럭 동물 행동학자는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s)는 20년 전 헤어진 친구를 기억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강아지 기억력 지속 시간.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