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미니, iF 디자인 어워드 동시 수상
동아경제
입력 2015-03-03 15:08 수정 2015-03-03 15:12

BMW그룹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BMW i-홈 충전기(i-Home Charger)’와 미니(MINI)의 ‘가상 브랜드 스토어’ 및 ‘스마트 팝업 스토어’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5)’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세 수상작은 모두 한국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 사용 환경 및 경험 제공은 물론, 다수의 전문성을 지닌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국내 전용 충전 시스템 개발을 위해 탄생한 ‘BMW i-홈 충전기’는 탁월한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각형 형태의 은색 커버는 블랙, 실버, 블루 색상의 조화로 디자인 되었으며 충전기 가운데 위치한 BMW ID카드 스캐너로 본인 확인을 한 후 충전을 시작하면 스캐너를 감싼 LED 라이트가 푸른빛을 내며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BMW그룹코리아는 향후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모든 충전기 제품에 ‘iF 어워드’ 로고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미디어 쇼룸 부분에서 수상한 미니의 ‘가상 브랜드 스토어’는 라이브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대형 터치 스크린을 통한 차량 정보 제공은 물론, 방문자가 카메라 앞에 서면 미니 차량이 촬영자 앞에 깜짝 등장하는 등 사용자와의 직접적인 교감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수상작은 현재 미니 드라이빙 센터 내에 설치되어 방문객이면 누구나 ‘가상 브랜드 스토어’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등을 개인 SNS 및 이메일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미니 수상작인 기업 이벤트 분야의 ‘스마트 팝업 스토어’는 자동차들이 코스에 들어서기 전에 주차된 상태로 레이스를 준비하는 공간인 ‘가라지(Garage)’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가라지 내부는 뉴 미니 차량과 함께 체험자 조작에 따라 화면이 변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한국의 주요 드라이빙 코스를 달리면서 MINI 특유의 고카트(go-kart)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발하고 독특한 시도로 권위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BMW와 미니의 작품의 자세한 정보는 iF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www.ifdesign.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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