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액티브 투어러 “높아진 실용성, 합리적 가격”
동아경제
입력 2015-02-25 11:50 수정 2015-02-25 11:55

BMW코리아는 2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는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된 섀시와 서스펜션, 차량 제어시스템은 역동적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높은 강성의 경량 차체와 부드러운 핸들링, 짧은 오버행 그리고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외관은 앞으로 기울어진 BMW 특유의 더블 키드니 그릴과 양 옆에 자리 잡은 트윈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L자형 후미등, 뒷창문의 호프마이스터킹크 등이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낸다.
실내는 기본으로 장착된 파노라마 선루프가 개방감을 주며 전측면에 새롭게 들어간 쿼터패널은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추가 실내 공간 확보 등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차체는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그리고 2670mm의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을 갖춰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통해 무릎 공간을 늘릴 수 있으며 필요 시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수 있다. 적재 공간은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넓힐 수 있다.

또한 접이식 트렁크 플로어에는 다기능 트레이가 내장된 수납함을 갖춰 인테리어 실용성을 높였으며, 콤포트 액세스 및 전동식 트렁크 기능이 기본 탑재돼 버튼 혹은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다.
뉴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의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새로운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콤팩트한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자랑하는 동시에, EU6 배기가스 기준까지 충족하는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연비는 17km/l이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이며 정지에서 100km/h까지 8.9초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스포티한 변속, 부드러운 조작성, 높은 효율성을 실현했다.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옵션에 따라 국내에서 총 2가지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JOY)가 4190만 원이며, TV 기능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뉴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LUXURY) 모델이 4590만 원이다.
영종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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