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아우디, 뉴 Q7 세계 최초 공개 “뜨거운 관심”
동아경제
입력 2015-01-14 13:24

아우디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NAIASㆍ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아우디 Q7’을 공개했다.
신차는 이전 세대 보다 중량은 최대 325kg 줄어든 반면, 저중심 설계로 인해 민첩함은 월등히 좋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형은 조금 작아졌지만 동급 차량 중 여전히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해 내부 공간 활용에 용이하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뉴 Q7에는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연비는 평균 약 26% 개선(유럽기준)돼 효율성 또한 높아졌다.
뉴 아우디 Q7은 공차 중량 기준 1995kg(3.0 TDI 기준)으로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가벼우며, 이전 모델보다도 중량이 325kg 줄어들었다. 가벼운 무게와 복합 소재의 사용, 완전히 새로운 섀시 등이 함께 어우러졌다.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신차의 최고 출력은 272마력, 최대 토크 61.2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3초, 연비는 17.5km/l(유럽기준)의 효율성을 보인다.
3.0 TFSI 가솔린 엔진 모델은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4.9kg∙m, 가속성능 6.1초, 연비는 13km/l(유럽 기준)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TFSI 모델은 28%, TDI 모델은 23% 연비가 개선됐다.
실내는 대형 올인 터치(all‐in‐touch) 패드와 자연어 음성명령,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자랑하는 차세대 아우디 MMI가 장착되었으며, 애플 카 플레이(Apple Car 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소프트웨어와 연결 가능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및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아우디 태블릿을 탑재했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의 첫번째 디젤 엔진 장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아우디 Q7 e‐트론 콰트로’는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 중 V6 디젤 엔진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장착한 최초의 디젤 PHEV 모델이다.
258마력(190kW)의 3.0 TDI 디젤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통합된 94kW 전기 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최대 출력 373마력(275kW) 및 시스템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6초(전기모터만으로 60km/h까지 6.1초), 최대 속도는 225km/h.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58.8km/l이며, 17.3kWh 용량의 전기 배터리만으로 56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Q7 PHEV는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히터 시스템 및 사용자 불편을 없앤 에어컨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내 온도를 탑승 전 미리 맞춰놓을 수 있다.
디트로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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