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50대” VS 손석희 “저 따라오려면 멀었습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12 13:31 수정 2014-12-12 13:54
한석규 손석희. 사진=JTBC한석규 “50대” VS 손석희 “저 따라오려면 멀었습니다”
영화 ‘상의원’ 개봉을 앞두고 배우 한석규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해 재미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한석규가 특별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손석희와 나눈 대화가 화제다.
이날 손석희는 한석규의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며 “이런 표현을 써서 미안하지만 배우로서 시간이 흐르며 내가 구닥다리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함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석규가 “전혀 그렇지 않다”며 “배우의 좋은 점을 조금 거창하게 얘기를 하면 나이 먹는 것을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땐 그런 생각을 안했다. 그런데 나이를 조금씩 먹으며 ‘배우라는 일이 정말 좋구나’하는 점 중 하나가 60세가 되어서 70세가 돼서 내가 하고 싶은 역, 그리고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석규의 대답에 손석희는 다시 “실례지만 해가 바뀌면 몇이 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진 질문에 한석규는 “50대다”라고 대답했고, 곧 바로 손석희에게 “선배님은 얼마나 되시냐”고 되 묻자 손석희는 “저 따라오려면 멀었습니다”고 대답해 웃음을 만들었다.
한편 영화 ‘상의원’에서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을 다룬 작품으로 한석규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 역을 맡았다.
동아오토 기사제보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