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룡’ 아마존, 기저귀 사업까지 진출 ‘눈총’
서동일기자
입력 2014-12-05 14:28 수정 2014-12-05 14:32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 아마존이 소비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자체 소비재 브랜드 판매를 위한 사이트 '아마존 엘리먼츠'(Amazon Element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없는 것 빼고 모든 것 다 판다'는 수식어를 가진 글로벌 유통 공룡이 소비재 상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아마존은 4일 아마존 엘리먼트를 통해 직접 만든 유아용 기저귀와 물티슈 판매를 시작했다. 기저귀 가격은 45달러(5만 원), 물티슈 가격은 11달러(1만2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아마존 엘리먼트는 연간 회비 99달러(11만 원)을 내면 무료로 이틀 안에 구매 상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만 판매한다.
아마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 엘리먼트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유아용 기저귀, 물티슈 뿐이지만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가 된 아마존이 기저귀 등과 같은 소비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자 업계 시선은 따갑다. 이미 아마존은 '아마존 프레시'라는 이름으로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만화 전자책 스마트폰 클라우드 등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자체 소비재 브랜드 판매를 위한 사이트 '아마존 엘리먼츠'(Amazon Element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없는 것 빼고 모든 것 다 판다'는 수식어를 가진 글로벌 유통 공룡이 소비재 상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아마존은 4일 아마존 엘리먼트를 통해 직접 만든 유아용 기저귀와 물티슈 판매를 시작했다. 기저귀 가격은 45달러(5만 원), 물티슈 가격은 11달러(1만2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아마존 엘리먼트는 연간 회비 99달러(11만 원)을 내면 무료로 이틀 안에 구매 상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만 판매한다.
아마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마존 엘리먼트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유아용 기저귀, 물티슈 뿐이지만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가 된 아마존이 기저귀 등과 같은 소비재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자 업계 시선은 따갑다. 이미 아마존은 '아마존 프레시'라는 이름으로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만화 전자책 스마트폰 클라우드 등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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