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 파이널 2014]‘카트’ 세계 챔피언 윤곽…韓, 예선 하위권
동아경제
입력 2014-10-26 05:32 수정 2014-10-28 09:38

올 시즌 세계 카트(Kart) 챔피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 로나토 ‘사우스 가르다 카팅’ 트랙에서 열린 ‘ROK 컵 인터내셔널 파이널 2014(이하 ROK 컵)’가 최종전을 하루 앞둔 24일(현지 시간) 예선 경기를 모두 마쳤다.
‘ROK 컵’은 카트에 장착하는 엔진과 드라이버 연령대에 따라 총 5개(시프터·슈퍼·ROK·주니어·미니) 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개국 312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3년 연속 출전한 한국팀은 결선 진출에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
최상위 클래스 ‘시프터(Sifter) ROK’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파킨스 나탄(17·Parkins Nathan)이 사우스 가르다 카팅 서킷 10바퀴를 7분15초805의 기록으로 결승전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베스트랩은 43초250. 그 뒤를 이탈리아 에르콜리 글란마르코(18·Ercoli Glanmarco)와 레포르 크리스티안(18·Lepore Cristian)이 이었다. 이 클래스에 출전한 드라이버들 대부분은 다음 단계 포뮬러(Formula) 진출을 위한 타이틀이 절실하다.
대회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ROK’ 부문은 디팬딩 챔피언 이탈리아 알바네즈 다닐로(15·Albanese Danilo)가 올해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분44초68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슈퍼 ROK 부문의 경우 이탈리아가 강세를 보였다. 상위 10명 중 8명이나 오른 것. 알레산도르 반티니(Alessandro Vantini), 스테파노 빌라 자노티(Stefano Villa Zanotti), 파비오 질베르티(Fabio Giliberti) 등 1~3위 역시 이탈리아 선수들이 차지했다.
한국팀 지명호(16·대건고)가 출전한 주니어 부문은 A·B·C조로 나뉘어 각 조별 리그전 형태로 총 3번의 예선전을 치렀다. 지명호는 다음날 프리파이널 A팀(33명) 29번째에서 경기에 나서게 됐다. 프리파이널은 A·B팀에서 각각 17명이 결선에 올라간다.
미니 부문 김화랑(9·필리핀한국국제학교)은 예선 101명 중 90등을 기록해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로나토(이탈리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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