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뉴 미니 ‘연비 과장’으로 시정조치 “국내는…”
동아경제
입력 2014-10-23 10:34 수정 2014-10-23 13:04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외 할 것 없이 연비 과장으로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도 연비 시정 조치를 받을 조짐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최근 BMW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2014년형 미니 쿠퍼 총 네 개 모델의 연비가 실제보다 높게 측정됐다고 보고했다.
표=미국 환경보호청 제공이번 조사에서 뉴 미니는 1.5리터 엔진과 2.0리터 엔진을 가진 모델이 해당되며 수동과 반자동 변속기 사양 모두가 포함됐다.
특히 고속도로 연비는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쿠퍼의 겨우 BMW가 주장한 17.8km/l(42mpg)가 아닌 17.1km/l(40mpg)며 같은 변속기를 가진 쿠퍼 S는 16.1km/l(38mpg)가 아닌 14.4km/l(34mpg)로 나타났다.
EPA는 잘못된 수치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일축했으며 BMW는 해당 차량 연비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3세대 뉴 미니는 쿠퍼, 쿠퍼 하이트림, 쿠퍼 S 등 3가지 트림과 디젤 엔진이 탑재된 쿠퍼 D로 한국시장에서 판매중이며 모두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개관 3일간 1만2000명 인파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