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도 연장 버디… 日서 시즌 5승째
김종석기자
입력 2014-10-20 03:00 수정 2014-10-20 08:33
JLPGA 통산 세번째 상금왕 굳혀
안선주(27·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주 연속 트로피를 안았다. 19일 일본 지바의 도큐 세븐헌드레드골프장 서코스(파72)에서 열린 후지쓰 레이디스 마지막 3라운드.
안선주는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요코미네 사쿠라,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손목 통증에 시달린 안선주는 “몸이 무겁고 힘들었다. 경기가 안 풀렸지만 캐디와의 농담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하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안선주는 전반에 버디 1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준 뒤 16번홀까지 2타 차 3위였지만 기쿠치와 요코미네가 차례로 보기를 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4m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2일 끝난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둔 안선주는 2010년 JLPGA투어 진출 후 개인 최다인 시즌 5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일본투어 통산 18승째. 우승 상금 1440만 엔(약 1억4000만 원)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상금 1억3609만 엔(약 13억6141만 원)으로 랭킹 1위를 질주하며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상금왕 등극을 예약했다. 역대 최단 기간인 119개 대회 만에 통산 상금 6억 엔 돌파의 기록도 세웠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안선주는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요코미네 사쿠라,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손목 통증에 시달린 안선주는 “몸이 무겁고 힘들었다. 경기가 안 풀렸지만 캐디와의 농담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하면서 안정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안선주는 전반에 버디 1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준 뒤 16번홀까지 2타 차 3위였지만 기쿠치와 요코미네가 차례로 보기를 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4m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2일 끝난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째를 거둔 안선주는 2010년 JLPGA투어 진출 후 개인 최다인 시즌 5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일본투어 통산 18승째. 우승 상금 1440만 엔(약 1억4000만 원)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상금 1억3609만 엔(약 13억6141만 원)으로 랭킹 1위를 질주하며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상금왕 등극을 예약했다. 역대 최단 기간인 119개 대회 만에 통산 상금 6억 엔 돌파의 기록도 세웠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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