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눈사태 70명 실종…역대 최악의 산악 사고, 수색도 난항
동아경제
입력 2014-10-17 09:52 수정 2014-10-17 09:55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서 눈사태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한 가운데 70여명이 실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이날 군 헬기를 동원해 안나푸르나 길목 등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를 수색했지만 열악한 통신 상태와 갑작스러운 폭설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저녁이 되면서 강풍이 불어 항공 수색을 중단했으며 다음날 재개할 예정이나 4M 가까이 쌓인 눈 때문에 실종자 수색작업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반객 168명이 입산 신고를 한 점을 고려하면 사망자와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실종자 수는 여전히 7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네팔 트레킹 에이전시 연합회는 분석했다.
그러나 실종인원 가운데 일부는 눈사태에 갇힌 게 아니라 단순히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이거나 해당 트레킹 지역을 떠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네팔 구조대 측이 전하면서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유무는 시간이 지난 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YTN뉴스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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