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포털 지각변동 예고…네이버 아성 흔들까?
동아닷컴
입력 2014-10-01 10:10 수정 2014-10-01 10:15

다음카카오 출범, 포털 지각변동 예고…네이버 아성 흔들까?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1위 업체인 카카오의 합병 법인인 '다음카카오'가 1일 오전 공식 출범 한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 4개월간 통합법인 설립을 준비해왔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출범식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법인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최세훈 전 다음 대표와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나란히 통합법인의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2,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함께 일할 다음카카오 통합사무실은 판교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네이버가 주도해 온 국내 인터넷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카카오 출범에 따른 시가총액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음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1,000억원에 카카오의 현재 기업가치를 더한 추정이다.
다음카카오가 시너지효과를 내면 인터넷 포털 시장에서 네이버와 패권을 다투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은 합병법인 출범을 앞두고 특화된 검색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았으며, 카카오는 금융·결제·뉴스 서비스 등에 진출하며 '생활 정보 플랫폼'으로 변신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음카카오 출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