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푸조, 2리터로 100km 달리는 신차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9-26 09:46 수정 2014-09-26 09:55
사진=푸조 쿼츠(QUARTZ)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내달 4일 개최되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푸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미래지향적 모델인 콘셉트카 쿼츠(QUARTZ),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 뉴 푸조 308 GT 등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26일 밝혔다.
푸조는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만큼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40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쿼츠,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등 푸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40여대 차량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푸조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카 쿼츠(QUARTZ)는 한층 향상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차세대 SUV 모델로, 날렵한 라인과 스포티한 감성을 지닌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뉴 푸조 308에 적용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채택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주행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1.6ℓ 가솔린 터보 THP 엔진과 2개의 85kW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대 50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ZEV 모드, 로드 모드, 레이스 모드 등 3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외관은 카본과 23인치 휠로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208 GTi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208 GTi 30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인 205 GTi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혁신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올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14 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첫 공개됐다. 이번 기념 에디션은 1.6ℓ THP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208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사진=푸조 208 2L Hybrid Air
사진=뉴 푸조 308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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