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덕배 마약 복용 혐의 긴급 체포…본인은 혐의 부인
동아경제
입력 2014-09-25 16:22 수정 2014-09-25 16:31
사진=동아일보DB가수 조덕배 마약 복용 혐의 긴급 체포…본인은 혐의 부인
가수 조덕배(55)가 마약 복용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25일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는 불법 마약과 관련된 혐의로 조덕배의 자택 인근에서 긴급체포해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덕배는 지난해 8월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수차례 넘겨받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조덕배는 검찰 조사에서 마약 복용 험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검찰은 조덕배를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덕배는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90년대 4차례에 걸쳐 대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된 바 있어 이번 긴급 체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조덕배는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었다.
조덕배 마약 복용 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덕배 마약 복용 혐의, 또 체포...”, “조덕배 마약 복용 혐의, 많이도 걸렸었네”, “조덕배 마약 복용 혐의, 못 끊으니 마약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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