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쿠페 닮은 SUV ‘뉴 X4’ 출시 7020만원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4-08-18 10:54 수정 2014-08-18 15:22

BMW코리아는 이날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뉴 X4 출시행사를 갖고 차량을 소개했다.

신차는 쿠페형 디자인에 SUV의 공간이 더해진 새로운 개념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로 최신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을 적용해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 이번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은 뉴 X4 xDrive20d xLine과 뉴 X4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2종이다.
외관은 전장 4671mm로 X3보다 14mm 길지만, 전고가 1624mm로 노면에 36mm 더 밀착된다. 전면부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대형 공기 흡입구와 프런트 에이프런의 캐릭터 라인은 BMW 트윈 헤드라이트와 안개등과 함께 도로 위에서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루프 라인은 정통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따르고 측면 스웨이지 라인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위 라인은 앞쪽 휠 아치부터 뒷문 손잡이까지 역동적으로 상승하고, 아래 라인은 뒤쪽 펜더쪽으로 시선을 유도한다. 후미부는 X4 특유의 L자형 LED 라이트와 디퓨저 룩 스타일로 역동성을 부각했다.
인테리어는 시트 포지션이 X3보다 앞좌석 20mm, 뒷좌석 28mm 더 낮아졌으며 하이글로스 블랙 패널 룩, 우드 패널링의 알루미늄 트림 스트립 등은 신차의 고품격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트렁크의 기본 적재 용량은 500리터이며, 40대20대40 분할 접이식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4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는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다.
뉴 X4는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을 적용한 신형 엔진을 장착했다. 뉴 X4 xDrive20d는 2.0리터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초에 도달한다.
뉴 X4 xDrive30d는 3.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8초에 도달한다.
한편 뉴 X4 xDrive 20d은 X패밀리의 캐릭터를 한층 강조한 디자인 패키지인 ‘xLine’을 새롭게 적용했다. xLine은 키드니 그릴과 배기구를 크롬으로 마감했으며, 헤드레스트에 ‘X’ 글자를, 그리고 도어 실에 ‘BMW xLine’ 글자를 새겨 새로운 X 패밀리의 디자인에 멋스러움을 더한다.
뉴 X4 xDrive 30d M 스포츠 패키지는 다양한 M 스포츠 패키지 요소들을 적용했다.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블랙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 19인치 M 경합금 휠, 가변식 스포츠 스티어링, 다기능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패들시프트, 스포츠 시트,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등이 어우러져 고성능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가격은 뉴 X4 xDrive20d xLine 7020만 원, 뉴 X4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8690만 원이다.
영종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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