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논란’ 이소연, 결국 항우연 퇴사…네티즌 “분노스럽다” 비난
동아경제
입력 2014-08-13 11:05 수정 2014-08-13 11:17
동아일보 자료 사진.항우연은 선임연구원으로 휴직 상태였던 이 씨가 개인 사정을 들어 미국에서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소연은 3만 6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총 260억의 국비가 투입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에서 우주인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에 지난 2006년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탑승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소연은 우주에서 돌아온 후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나, 2012년 8월 돌연 휴직하고 MBA 학위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뒤에는 미국에 계속 머무르다가 결국 항우연마저 그만두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260억 원을 들여 추진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은 계속적인 성과를 보지 못하고 일회성에 그쳤다는 논란을 빚었다.
당시 논란이 일자 항우연은 "MBA 과정이 우주인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업 수행의 일부"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소연의 퇴사와 함께 '먹튀 논란'이 또 한 번 재점화 되고 있다.
이소연의 퇴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소연,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이소연, 국민 혈세 260억원으로 도대체 뭐한거냐?" "이소연 선택에 분노가 치민다" 등 대체적으로 실망과 분노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수도권 32세男 69%-31세女 58% 미혼… “집값-생활비 부담”
- 올해 서울 아파트값, 10년만에 최대 상승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 고분양가·대출 규제에 청약통장 이탈 가속…11월 가입자 올해 최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