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무대 본 양동근 “짐 싸야 될 것 같은데”
동아경제
입력 2014-08-08 11:46 수정 2014-08-08 11:48

‘쇼미더머니3 아이언’
‘쇼미더머니3’ 참가자 아이언이 자신의 프로듀서인 래퍼 양동근을 향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아이언은 타블로―마스터우 팀의 지원자 비아이(B.I)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언은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의 팀 프로듀서인 양동근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양동근은 “알아서 하라”며 귀찮은 듯 대꾸했고 아이언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양동근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아이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양동근이 내가 잘하니까 알아서 하도록 놔두는 줄 알았다”라며 “이제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방관이다. 도움을 주지 않는다”라고 서운함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YDG(양동근) 팀에 들어온 걸 후회한다. YDG 팀보다는 아이언 무대를 꾸미겠다”라고 이색적인 각오를 밝혔다.
본 공연에서 ‘Blue Gangsta+I am’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펼친 아이언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했지만, 이어 “비아이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이언의 무대를 본 양동근은 “저기 올라가면 흥분이 되나봐. 짐 싸야 될 것 같은데. 다 내 탓이다”라고 전했다.
‘쇼미더머니3 아이언’ 소식에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아이언, 아이언 불쌍”, “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 왜 그래”, “쇼미더머니3 비아이, 프로듀서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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