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장실 흡연하면 중금속 농도 흡연 전보다 40배 올라
동아경제
입력 2014-07-09 15:20 수정 2014-07-09 16:04
사진=SBS방송캡쳐아파트 화장실 흡연
아파트 화장실 흡연으로 인한 심각성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결과로 밝혀졌다.
8일 공개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흡연과 미세입자 거동 특성 연구’에 의하면 아파트와 공동주택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놓고 흡연할 경우 5분 내에 유해성분이 있는 담배 연기가 위·아래 층으로 퍼진다.
특히 다른 집으로 퍼진 담배 연기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비소와 크롬,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농도는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실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흡연 전보다 40배 올라간 400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
또한 위·아랫집 모두 환풍기를 켜면 굴뚝효과로 담배 연기와 흡연 오염물질이 환풍구를 따라 아파트 옥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 환기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파트 화장실 흡연, 우리집도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나는데”, “아파트 화장실 흡연, 생각보다 심각하네”, “아파트 화장실 흡연, 환풍기없으면 큰일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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