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캐딜락 CTS, 5시리즈·E클래스에 도전한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4-06-23 10:23 수정 2014-06-23 10:33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경쟁상대다. 사양은 물론 상품성에서 앞서고, 가격에서도 유리하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대표는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펼쳐진 캐딜락 3세대 CTS의 미디어시승회에 앞서 신차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현재 부동의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들과 직접 경쟁을 펼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그는 “향후 10년 안에 국내 럭셔리 세그먼트 분야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할 계획”이라면서, 그 방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시승을 늘리는 한편 과감한 마케팅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엠코리아가 지난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오는 23일 출시하는 3세대 CTS는 캐딜락 브랜드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는 중형 세단이다. 장 대표를 포함해 지엠코리아 관계자들은 현재 수입차 판매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5시리즈와 E클래스를 경쟁모델로 지목하며 CTS가 각종 사양을 포함해 상품성에서 앞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3세대 CTS에는 앞유리에 주행 정보를 비추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냉난방이 가능한 시트, 차선이탈경보장치 등 최신 안전 및 편의장치를 탑재했다.

이 차의 파워트레인은 제원에서 경재모델을 앞서고 있다. 직분사 방식의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40.7kg.m을 발휘하며 5시리즈와 E클래스의 마력과 토크를 앞섰다.

라인업은 후륜과 사륜구동을 갖췄지만, 엔진의 다양성은 없다. 미국에선 3.6리터 모델까지 판매되지만 국내는 2.0리터 모델만 수입됐다.

가격은 럭셔리 5450만 원, 프리미엄 6250만 원, 프리미엄 사륜구동 6900만 원이다.
인천 영종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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