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북한 조의 표명 “심심한 위로 보낸다”
동아경제
입력 2014-04-24 10:42 수정 2014-04-24 10:47
북한이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통일부는 23일 북한이 이날 오후 4시 전화통지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우리 측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냈다.
조의문에는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적혀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북의 전화통지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북한에 보내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의 표명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및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었을 때 이후 11년 만이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통일부는 23일 북한이 이날 오후 4시 전화통지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우리 측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냈다.
조의문에는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승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적혀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북의 전화통지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북한에 보내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의 표명은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및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었을 때 이후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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