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명령 내리면… 車가 알아서 주차
동아일보
입력 2013-11-27 03:00
전자통신硏 무인주차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운전자 없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마음대로 주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동차인프라협력연구실장팀은 이런 기능을 갖춘 무인 주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에 내려서 스마트폰으로 주차 명령을 내리면 자동차는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게 된다.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공간에서 빠져나와 운전자가 내렸던 곳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주차 위치와 주변 영상은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자동차가 시속 3km 정도로 움직이며 주차공간을 찾기 때문에 주차장 내 접촉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주차 명령만 내리고 이동할 수 있어 빈 주차공간을 찾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다.
자동조향장치를 갖춘 자동차라면 어떤 모델이라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내장형 컴퓨터와 5개의 카메라, 10여 개의 초음파 센서를 달아 개조할 수 있다. 개조된 자동차가 빈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통신 기능을 갖춘 주차장에 들어서면 완전 자동 주차가 가능하다. 처음 방문하는 주차장은 스마트폰으로 주차장 지도를 내려받아 자동차에 전송해줘야 한다. 최 실장은 “가까운 거리를 자동으로 오고 가는 무인 셔틀버스를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에 내려서 스마트폰으로 주차 명령을 내리면 자동차는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게 된다. 자동차가 스스로 주차공간에서 빠져나와 운전자가 내렸던 곳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주차 위치와 주변 영상은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자동차가 시속 3km 정도로 움직이며 주차공간을 찾기 때문에 주차장 내 접촉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주차 명령만 내리고 이동할 수 있어 빈 주차공간을 찾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다.
자동조향장치를 갖춘 자동차라면 어떤 모델이라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내장형 컴퓨터와 5개의 카메라, 10여 개의 초음파 센서를 달아 개조할 수 있다. 개조된 자동차가 빈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통신 기능을 갖춘 주차장에 들어서면 완전 자동 주차가 가능하다. 처음 방문하는 주차장은 스마트폰으로 주차장 지도를 내려받아 자동차에 전송해줘야 한다. 최 실장은 “가까운 거리를 자동으로 오고 가는 무인 셔틀버스를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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