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 내년초 美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3-09-23 03:00 수정 2013-09-23 08:53
현지명 K900… 5만∼7만달러 예상
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대형 세단 ‘K9’(사진)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기아차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딜러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가 미국 대형 세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9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평상시 업무차량으로 즐겨 타는 것으로 유명하다.
K9은 미국에서 ‘K900’이란 이름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현재 ‘쿠오리스’란 이름으로 중동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 판매 가격은 5만∼7만 달러(5450만∼763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현지 딜러들은 예상하고 있다. 돈 호덴 기아차 전미딜러협회 의장은 “K900은 BMW 5시리즈의 가격에 7시리즈의 가치를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기아차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지 딜러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가 미국 대형 세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9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평상시 업무차량으로 즐겨 타는 것으로 유명하다.
K9은 미국에서 ‘K900’이란 이름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현재 ‘쿠오리스’란 이름으로 중동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 판매 가격은 5만∼7만 달러(5450만∼763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현지 딜러들은 예상하고 있다. 돈 호덴 기아차 전미딜러협회 의장은 “K900은 BMW 5시리즈의 가격에 7시리즈의 가치를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