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판매 휘청’ 쉐보레 트랙스 믿었는데…
동아경제
입력 2013-03-04 16:33 수정 2013-03-06 15:55

국산 최초 소형 SUV로 관심을 모았던 쉐보레 트랙스가 지난달 637대 팔렸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5만8574대(내수 9973대·수출 4만8601대, CKD제외)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99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신차 트랙스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637대가 신규등록됐다.
중 형세단 말리부는 판매량이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25.7%·30.2% 떨어져 내수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 준중형 크루즈 역시 789대에 머무르며 전년 동월대비 46.2% 감소를 기록했다. 또한 단종이 확정된 소형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총 1188대가 팔려 전월 대비 32.1% 하락했다.
수출은 총 4만860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5만2682대) 대비 7.7%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15% 줄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성능을 개선한 신형 캡티바는 물론 신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하며 한층 다양화된 라인업을 갖췄다”며 “3월부터 신형 캡티바와 트랙스 등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의 본격적인 판매와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기념한 고객사은 ‘첫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상품과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 등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의 2013년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6521대(내수 2만741대·수출 10만5780대, CKD제외)로 전년 동기(12만5001대) 대비 1.2% 증가했다.
한국지엠 1~2월 내수판매실적은 총 2만741대로 전년 동기(1만8318대) 대비 13.2% 증가했고 수출은 총 1만5780대를 기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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