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아우디도 무인車 뛰어든다
동아일보
입력 2013-01-08 03:00
도요타, 주행 영상 최초 공개… 아우디 “CES에서 신기술 시연”
도요타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무인자동차. 운전자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다른 차의 움직임과 차선, 교통신호 등 외부 환경을 감지하는 레이더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도요타 홈페이지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운행하는 무인자동차 개발에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와 아우디가 뛰어들었다. 안전 문제로 개발을 주저했던 자동차 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첨단 무인자동차가 도로에 등장할 날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최근 ‘렉서스 AARSV’에 각종 센서를 단 무인자동차가 주행하는 5초짜리 동영상을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열겠다’는 자막과 함께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모델은 다른 차의 움직임, 차선, 교통신호를 감지하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부착해 탑승자가 운전하지 않고 자동으로 운행했다. 도요타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 리서치 업체인 오토퍼시픽의 데이브 설리번 씨는 “도요타가 나섬으로써 무인차 개발 경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우디는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아내 주차하는 기능을 갖춘 무인자동차를 CES에서 시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빌 포드 주니어 포드이사회 의장은 “무인자동차 기술은 곧 현실화될 것이며 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는 좋은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 자동차가 교통신호에 반응해 스스로 출발하고 멈추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09년부터 무인차 개발에 나선 구글은 지난해 도로 주행에 나섰고, 최근 네바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무인자동차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도요타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무인자동차. 운전자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다른 차의 움직임과 차선, 교통신호 등 외부 환경을 감지하는 레이더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도요타 홈페이지도요타는 최근 ‘렉서스 AARSV’에 각종 센서를 단 무인자동차가 주행하는 5초짜리 동영상을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열겠다’는 자막과 함께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모델은 다른 차의 움직임, 차선, 교통신호를 감지하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부착해 탑승자가 운전하지 않고 자동으로 운행했다. 도요타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겠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 리서치 업체인 오토퍼시픽의 데이브 설리번 씨는 “도요타가 나섬으로써 무인차 개발 경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우디는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아내 주차하는 기능을 갖춘 무인자동차를 CES에서 시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빌 포드 주니어 포드이사회 의장은 “무인자동차 기술은 곧 현실화될 것이며 도로 정체를 피할 수 있는 좋은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 자동차가 교통신호에 반응해 스스로 출발하고 멈추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2009년부터 무인차 개발에 나선 구글은 지난해 도로 주행에 나섰고, 최근 네바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무인자동차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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