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2년 내수 울고 해외 웃고…
동아경제
입력 2013-01-02 15:12 수정 2013-01-02 15:18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총 272만753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2년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각각 48만2060대와 223만8693대를 판매해 총 272만753대가 신규 등록됐다. 2011년과 비교해 내수에서는 2.2% 감소, 해외 판매는 9.4%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소형차 ‘프라이드’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2012년 판매실적’을 종합한 결과 프라이드는 총 38만64대(내수 1만6380대·해외 36만3684대)가 팔렸다.
내수시장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승용 판매가 30만4029대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RV 판매는 12만6천728대로 14.9%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경차 ‘모닝’은 국내시장에서 9만4190대가 팔려 2008년부터 5년째 경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K3는 9월 출시 이후 총 2만5810대가 팔리는 등 신차효과 기대에 부응했다. K5는 7만7952대, K7은 2만169대가 신규 등록됐다. K5 하이브리드는 1만901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R과 쏘렌토R도 각각 4만3993대와 3만52대가 팔렸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분 110만7927대, 해외생산분 113만766대 등 총 223만8693대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자동차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 발생으로 올해 국내시장 판매 위축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내수 48만대, 해외 227만대를 더해 2012년보다 1.1% 늘어난 275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핫포토] 레이싱 모델 이은혜, 한복도 섹시하게?
▶[화보] 그녀의 훤히 드러난 어깨 ‘아찔해’
▶코란도C 10만대 판매 돌파…스페셜 모델 2종 출시
▶이다해 밥상 공개, “이것이 바로 ‘엄마표 식단’”
▶생각 없이 던진 샤프…‘샤프가 어떻게 저런 곳에!’
▶일반인 속 손담비 '연예인은 달라도 너무 달라'
▶“어떤車 살까?” 캠리vs알티마vs어코드 비교하니…
▶현대차, 정체불명 고성능 스포츠카 ‘사전 작업중’
▶45년 전 책 도둑, 경찰서에 50만원 봉투 남기고…
▶교차로 한 가운데 10미터 ‘싱크홀’ 정체가 뭐야?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