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 코픽스 두 달 연속 상승

신무경 기자

입력 2026-06-15 17:01 수정 2026-06-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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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2026.05.25. 서울=뉴시스
은행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쓰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오른다. 한국은행이 이르면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추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금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연 2.89%)보다 0.01%포인트 높은 연 2.9%로 집계됐다. 3월(0.08%포인트)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2.87%에서 연 2.89%로 0.02%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2.49%에서 2.5%로 상승했다.

은행들은 16일부터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6개월) 주담대의 금리는 연 4.06∼5.46%에서 4.07∼5.47%로 높아진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연 3.7∼5.1%에서 3.71∼5.11%로 오른다. 우리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6개월) 주담대의 금리는 연 4.37∼5.57%에서 4.38∼5.58%로 오른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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