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조에… 5월 수출액, 878억 달러로 역대 최대
세종=이상환 기자
입력 2026-06-15 16:20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2024.2.1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3.4% 증가한 878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372억9000만 달러)이 1년 전보다 167.7% 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석유제품(49.1%), 선박(15.8%), 무선통신기기(8.3%)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승용차(―7.5%), 자동차 부품(―7.8%)은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80.8%), 미국(59.4%), 베트남(61.4%), 대만(76.9%), 유럽연합(3.2%) 등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동 사태의 영향으로 중동 수출은 7.5%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60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0.7% 증가했다. 원유(24.8%)와 메모리 반도체(139.6%), 제조용 장비(68.3%) 등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중동 사태의 여파로 원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117.8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1.9% 뛰었다. 무역수지는 270억 달러 흑자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