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뜬 젠슨 황의 팬 서비스…주먹 인사에 어깨 춤까지
이소연 기자
입력 2026-06-07 17:56 수정 2026-06-07 19:2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나의 가족과 엔비디아를 환영해준 한국에 감사하다”며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황 CEO는 7일 키움과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가죽 재킷 대신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황 CEO는 시구에 앞서 “나의 가족과 엔비디아를 환영해준 한국에 감사하다”며 “엔비디아와 한국의 게임 산업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치맥(치킨+맥주)보다 더 좋은 건 없다”고 웃은 뒤 “고 코리아(Go Korea)”라고 외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하고 있다. 황 CEO는 이날 엔비디아 창립연도(1993년)를 상징하는 ‘93’을 등 번호에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뉴스1황 CEO의 ‘팬 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날 1루 테이블석에 자리를 마련한 황 CEO는 팬들과 일일이 주먹 인사를 나누고, 손에 쥔 맥주 잔을 높이 들어 ‘건배’를 권했다. 어린이 팬들의 기념사진 촬영에 흔쾌히 응했다. 종이를 내미는 팬들에게는 사인도 해줬다. 관중석 곳곳엔 ‘엔비디아 사랑해’라고 적힌 손팻말이 걸려 있었다. 3회말 ‘댄스타임’ 땐 경기장 내 카메라가 황 CEO를 비추자 두 팔을 높이 들고 어깨 춤을 췄다. 황 CEO의 ‘막춤’에 관중석은 박수 갈채로 화답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프로야구 두산 구단주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마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뉴시스경기 시작 50분 전인 오후 4시 10분경 잠실구장에 도착한 황 CEO는 두산과 특별히 계획하는 협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 시구에 집중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