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협력사와 위험성평가 교육 진행… “산업재해 예방 강화”
황소영 기자
입력 2026-05-14 16:29
한라시멘트 2026년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제공 시멘트 업계가 중대재해 예방과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위험성평가 의무화와 안전보건 체계 구축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도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까지 포함한 현장 중심 교육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한라시멘트는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26년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라시멘트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92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안전보건평가원 소속 강사진이 맡았으며, 최근 산업안전보건 정책 변화와 위험성평가 최신 동향 등을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일반적인 이론 교육에서 나아가 한라시멘트 사업장 특성과 작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교안을 별도로 제작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도출하는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위험성평가 실무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교육에서는 민간 자격증인 ‘산업위험성평가사’ 시험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 가운데 약 30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라시멘트 측은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매년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참여율과 교육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졌다고 한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위험성평가는 산업재해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활동”이라면서 “근로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