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힘…中企 온라인 수출 1분기 3억달러 넘어
남혜정 기자
입력 2026-05-14 16:22 수정 2026-05-14 19:10
27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6.3.27 뉴스1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3억 달러로 전년 동기(2억2000만 달러) 대비 38.2% 증가했다.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온라인 수출은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주문한 건을 뜻한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735개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은 70%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액 상위 5대 품목 중 화장품 수출 비중이 65.8%를 차지했다. 화장품의 온라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2% 증가한 2억 달러(2979억 원)로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각각 60.8%와 90.8% 늘었으며, 영국(282.8%), 네덜란드(133.8%) 등 유럽 시장에서도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증가 폭이 컸다.
다만 온라인 수출 비중 2위(7.7%)를 차지하는 의류는 1년 전보다 2.2% 줄어든 2300만 달러(342억6300만 원)로 나타났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