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화장품 ‘빌리프’ 앞세워 북미 공략 가속

김다연 기자

입력 2026-03-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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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 등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 뷰티’의 약 1500개 전 매장과 온라인몰에 빌리프의 ‘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이 입점했다. 이번 제품 출시로 2020년 울타 뷰티에 입점한 빌리프는 기존에 미국 시장에서 선보인 아쿠아 밤의 ‘모이스처라이징 밤’ ‘아이 젤’ 등에 이어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 외에도 브랜드 ‘CNP’를 지난달 1일 울타 뷰티 온·오프라인에 동시 입점시키며 현지 유통망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K뷰티 수요가 북미로 확산되는 가운데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 연간 매출은 지난해 2조3500억 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고 976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지만,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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