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日 아무드 입점 마켓 2만5000개 돌파… 소상공인 해외 판로 열었다”
김혜린 기자
입력 2026-03-13 14:32 수정 2026-03-13 14:34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이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일본 서비스 ‘아무드’를 통해 입점 셀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아무드 입점 마켓 수는 올해 3월 기준 2만5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7월(1만8000개) 대비 약 8개월 만에 40% 증가한 수치다.
에이블리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셀러가 판매자 전용 페이지에서 ‘해외 판매 연동’ 버튼을 누르면 현지어 번역, 통관, 물류, 고객 응대(CS), 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 자체 인프라로 대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 등록증이 없거나 수출 경험이 없는 1인 셀러의 진출 장벽을 낮췄다는 것이 에이블리 측의 설명이다.
셀러 규모가 커지면서 수출량도 늘었다. 올해 1월 기준 에이블리의 일본 수출 취급 상품 수(SK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아무드 재구매 고객 수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드를 통한 수출 파이프라인이 양적·질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신설해 물류 역량도 강화했는데 이또한 해외 수출 물량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가 구축한 글로벌 진출 파이프라인은 국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K패션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