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립 50주년 맞아 “다르게 생각하라” 잡스 철학 재조명

박종민 기자

입력 2026-03-13 11:29 수정 2026-03-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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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기념 메시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쿡 CEO는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철학으로 알려진 ‘다르게 생각하기’를 재조명했다.


12일(현지시간) 쿡 CEO는 “4월 1일은 애플 창립 50주년”이라며 “모든 혁신의 순간마다 우리를 이끈 하나의 아이디어가 있다.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란 믿음”이라고 발혔다. 이어 “진보는 늘 발명가나 과학자, 학생, 스토리텔러 등 더 나은 방법과 새로운 아이디어, 다른 길을 상상하는 누군가로부터 비롯되는 법”이라며 “이러한 정신이 애플을 처음부터 이끌어왔다”고 했다.

쿡 CEO 강조한 ‘다르게 생각하기’는 1985년 애플 이사회의 해고로 애플을 떠났던 스티브 잡스 창업자가 1997년 다시 애플에 복귀하며 제안한 캠페인 문구다. 이후 다양한 제품의 성공과 함 애플의 혁신을 상징하는 문구로 자리잡았다.

쿡 CEO는 “우리가 세상에 내놓는 발명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며 “가장 의미 있는 장면들을 채워 나가는 건 우리 기술을 활용해 작업하고, 배우고, 꿈꾸고, 발견하는 여러분”이라고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가 당신에게 배운 게 있다면 그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들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라며 “세상 모든 미친 이들에게 이 편지를 바친다”며 메시지를 끝맺었다.

애플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향후 몇 주간 애플 기술이 만들어 낸 창의성과 혁신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적인 기념행사는 4월 중 본격화된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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