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화는 고문” 미켈란젤로의 호소…KAIST가 해법 찾았다
최지원 기자
입력 2026-03-12 15:25 수정 2026-03-12 15:49
이탈리아 로마 시스티나 성당 천지창조 천장화(왼쪽)와 AI가 연출한 그림을 그리는 미켈란젤로. KAIST 제공KAIST는 김형수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액체에 소량의 휘발성 액체를 섞어 중력에 의한 불안정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장에 그림을 그릴 때 물감이 떨어지는 것처럼 위쪽 표면에 맺힌 액체가 중력에 의해 무너지는 현상을 ‘레일리-테일러 불안정성’이라고 한다.
단순 잉크(위)와 알코올이 첨가된 잉크 비교. KAIST 제공이 원리를 활용하면 정밀 코팅, 적층 공정 등에서 더욱 얇고 균일한 액체막 구현이 가능해질 수 있다. 우주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 흐르는 유체를 제어하는 기술로 확장될 수도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