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오늘 출시…“모르는 번호 전화, AI가 대신 받아줘”

박종민 기자

입력 2026-03-11 11:30 수정 2026-03-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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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식 출시된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 갤럭시 S26(왼쪽부터), 갤럭시 S26 플러스, 갤럭시 S26 울트라가 진열돼 있다. 2026.3.11/뉴스1

삼성전자의 최신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가 11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출시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과 비교해 하드웨어 성능이 향상되고 ‘프라이버스 디스플레이’ 등 전장에 없던 기능도 탑재됐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별도로 사생활보호 필름을 붙이지 않아도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하는 기능이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도 갤럭시 S26 시리즈 전 제품에 탑재됐다.

‘갤럭시 버즈4 프로’, ‘갤럭시 버즈4’ 두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에는 ‘헤드 제스처’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사용자가 손으로 이어폰을 동작하지 않아도 고개만 움직이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고개를 움직이는 동작으로 삼성전자의 음성 비서 ‘빅스비’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버즈4 시리즈 제품을 갤럭시 S26 등 다른 기기와 연동하면 실시간 통역 등 AI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11일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와 함께 자석을 활용한 악세서리 제품군도 출시했다. 정품 케이스 중 최초로 자석이 달린 케이스와 여기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 등이다. 자개 무늬 등 한국 전통의 미를 담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개 문양을 새겨 넣은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케이스도 출시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국내 사전 판매 기간 135만 대가 판매돼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미국과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는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였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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