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 美서 미술전…“팝스타로 소비된 삶 되돌아봐”
김민 기자
입력 2026-03-11 11:22 수정 2026-03-11 18:37

소속사에 따르면 전시 제목은 김완선이 수요(demand)에 의해 움직이던 과거 팝 스타의 삶을 환기하는 의미를 담는다. 전시를 통해 개인적으로 그린 그림을 보여주면서 스스로 이미지를 생산하는 주체가 됐음을 선언하고 싶다는 뜻도 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K-댄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김완선은 1986년 1집 ‘오늘밤’으로 데뷔해 브레이크 댄스와 퍼포먼스로 ‘한국의 마돈나’라 불렸다. 1990년 5집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1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나만의 것’, ‘가장 무도회’ 등 히트곡으로 1980~1990년대 초 댄스 음악 시대를 열었다. 1992년 은퇴 후 미국에서 생활하다 2002년 8집 ‘S & Remake’로 복귀해 트랜스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후 콘서트와 싱글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