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LG시그니처 10년, AI로 새로운 프리미엄 가전의 기준 만든다
동아일보
입력 2026-03-12 00:30
LG전자는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전시회 ‘KBIS 2026’에서 AI로 한층 진화한 ‘LG 시그니처’를 선보였다.LG 시그니처가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개념을 정립한 LG 시그니처는 집안 공간과의 조화를 이루는 정제된 디자인에 인공지능(AI)을 더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제품 본연의 성능은 물론이고 편의기능까지 업그레이드해 AI 시대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고 수준의 기술·디자인·사용성 겸비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탄생
LG전자는 2016년에 ‘LG 시그니처’를 처음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의 시작을 알렸다.
LG전자는 2026년에 다양한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공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가전이라는 틀을 깼다. 이전까지 프리미엄 가전은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화려한 디자인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LG 시그니처는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을 내세우며 화려함 대신 제품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했다. 이외의 것들은 과감하게 덜어냈다. 예를 들어 TV의 경우 화면 이외의 스피커, 베젤 등은 모두 보이지 않게 감춤으로써 압도적인 화질을 강조했다. 이전까지 커 보이기 위해 스피커를 화면 양옆으로 크게 키우던 방식과는 대조된다.
AI로 진화한 ‘LG 시그니처’… 고객 선택의 폭 넓혔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과 협업한 ‘LG 시그니처’.제품군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월 오븐 △후드 △쿡톱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OTR Microwave)까지 총 10개로 확대됐다. 주방 가전 라인업을 늘려 통일감 있는 빌트인 디자인으로 집안 전체를 고급스럽고 조화롭게 만들고 싶어하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AI 기반의 편의기능도 다양하게 적용됐다. 새로운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고객의 일상 대화를 이해하는 AI 음성 인식 기능이 특징이다. 고객이 식재료의 보관 모드를 물으면 AI가 제안해준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오븐레인지의 고메 AI(Gourmet AI) 기능은 내부 카메라로 재료를 식별해 80여 개 메뉴 레시피를 추천해 준다.
그린, 화이트 등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로운 컬러를 강조한 ‘테일러드 컬렉션’.
돌출된 부분 없이 가구 라인에 맞춰 밀착되는 빌트인 스타일의 ‘심리스 컬렉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