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소식]‘경남 외과 거점’ 부산항운병원… 항문질환 수술 연 5000건 시행

동아일보

입력 2025-05-21 03:00 수정 2025-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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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병원은 외과 전문병원으로 부산시 동래구에 있다. 2000년 개인병원으로 출발해 2018년 의료법인 파란시티 의료재단으로 법인 전환했다.

보건 의료에 관한 연구개발과 의료 기술의 연구 발전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 목적에 따라 매년 국내외 의사를 초청해 대장·항문 전문 학술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의 결과로 1기 전문병원에서 시작해 대장 항문 전문병원을 거쳐 현재 5기 부산·경남 유일의 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부산항운병원은 2023년도에 실시한 환경 개선과 확장 공사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추고 있는 수술실과 내시경실은 전문병원의 위상에 걸맞은 첨단 시설이라 자부하고 있다.

부산항운병원은 91병상으로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등 12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9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작고 강한 병원이다. 부산제2항운병원과 협력하며 의료진이 활발한 학회 활동과 연구를 하고 있다.

건강검진과 당일 위·대장 내시경검사 등 예방과 조기 질환 발견, 치료(점막 박리술, 점막 절제술, 폴립 제거술) 등이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문의 진료 수술, 전문의 간 협진 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위암, 대장암 수술 1000건을 달성했으며 수술 후 항암 치료와 추적검사 등을 하고 있다. 모소동(모소낭) 등의 근본 치료 방법으로 내시경을 이용하는 EPSIT 치료법, 치루 치료에 비디오 보조 항문 누공 수술(VAAFT), 괄약근간 치루관 묶음술(LIFT) 등 다양한 시술을 통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항문 질환으로 연간 50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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