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주년 맞은 한국콜마… “윤리기반 지속가능경영에 집중”

김상준 기자

입력 2025-05-19 16:17 수정 2025-05-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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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직원 참여로 윤리경영 의지 다져…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져
자율준수 우수 실천자 8명 표창… 준법 문화 확산 노력 인정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19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제3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2023년부터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정착과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임직원의 준법 의식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는 김종철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와 이승철 한국콜마 지속가능경영그룹 상무가 각각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윤리 규범 및 사내 규정 준수를 약속하는 선서를 했다. 행사 전에는 전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한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을 통해 준법 문화 확산을 다졌다.

한국콜마는 자율준수 우수 실천자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수상자들은 사내 준법 교육,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유지, 준법 점검 활동 등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콜마그룹은 ESG와 연계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며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자율준수의 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2021년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전사적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 평가에서 첫 참여로 A등급을 획득하며 자율준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콜마그룹은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윤리경영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ISO 인증 유지와 준법 교육 강화를 통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ESG 경영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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