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난 가중…취준생 과반 “어디든 취업만 되면 OK”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03 09:56 수정 2025-02-03 18:24
취준생 과반 “빨리 취업해야”
10명 중 4명, 입사해도 이직 준비
ⓒ뉴시스
신입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취업만 되면 어디든 다니겠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취준생들이 목표했던 회사보다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것이다.
3일 사람인이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과반인 55.2%가 기업 형태에 대해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 없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와 관계 없이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빨리 취업을 해야 해서’(55.1%·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구직 활동에 지쳐서’(39.1%),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31.3%),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목표 기업을 정한 취준생들(208명)의 경우, 기업을 고를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은 ‘연봉’(24%)이었다. 이어서 ‘워라밸 보장 여부’(14.4%), ‘복리후생’(13.9%) 등 순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4명(37.3%)은 목표 기업에 입사하더라도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평균 1.8년 근무 후 이직을 준비할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6.9%는 올해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자신감이 부족한 가장 큰 이유로는 ‘커리어 스펙이 부족해서’(61.4%)가 꼽혔다.
사람인 관계자는 “다급한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하면 합격 가능성이 낮아지고 조기 퇴사할 위험성도 커 목표를 신중히 검토해 회사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10명 중 4명, 입사해도 이직 준비

신입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취업만 되면 어디든 다니겠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취준생들이 목표했던 회사보다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것이다.
3일 사람인이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과반인 55.2%가 기업 형태에 대해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 없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와 관계 없이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빨리 취업을 해야 해서’(55.1%·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구직 활동에 지쳐서’(39.1%), ‘스펙 등 강점이 부족해서’(31.3%),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목표 기업을 정한 취준생들(208명)의 경우, 기업을 고를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은 ‘연봉’(24%)이었다. 이어서 ‘워라밸 보장 여부’(14.4%), ‘복리후생’(13.9%) 등 순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4명(37.3%)은 목표 기업에 입사하더라도 이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평균 1.8년 근무 후 이직을 준비할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6.9%는 올해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자신감이 부족한 가장 큰 이유로는 ‘커리어 스펙이 부족해서’(61.4%)가 꼽혔다.
사람인 관계자는 “다급한 마음에 묻지마 지원을 하면 합격 가능성이 낮아지고 조기 퇴사할 위험성도 커 목표를 신중히 검토해 회사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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