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홍삼정’-제주선 ‘뿌리삼’ 인기
황효진 기자
입력 2020-09-24 03:00 수정 2020-09-24 10:19
KGC인삼공사
홍삼 매출로 본 ‘新대한민국 홍삼지도’
新대한민국 홍삼지도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은 국내 1위 홍삼 브랜드로서 100% 계
약재배로 수확한 6년근 인삼만을 사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제조시설인 고려인삼창에서 만들어지며 전체 홍삼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KGC 인삼공사는 오는 추석을 앞두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정관장 홍삼 매출을 제품별, 지역별로 분석하여 베스트셀러를 선정한 ‘新대한민국 홍삼지도’를 소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수도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역시나 정관장의 대표 제품인 ‘홍삼정’이었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홍삼정’은 단일 품목으로 1년에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베스트셀러로서 서울 판매량이 타 지역 대비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단연 인기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판매율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을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최초의 스틱형 홍삼 제품으로, 2012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판매수량 2억 포를 돌파하며 2030세대에 홍삼 사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홍삼 중 상품성이 가장 높고 전통적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선호하는 ‘뿌리삼’은 변함없이 제주, 인천 등 공항 지역과 면세점이 집중된 서울에서 인기가 많았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제품 ‘황진단’은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면세점이 많은 제주, 서울 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20만 명 이상 많아 남녀성비 95.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여성 인구의 비율을 기록한 서울 지역에서는 여성 전용 제품인 ‘화애락’ 시리즈의 판매율 역시 가장 높았다. 또한 중년 남성을 위한 남성 전용 제품 ‘홍천웅’은 남성 인구 비율이 높은 울산, 충북, 인천 등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어린이 전용제품인 ‘홍이장군’은 여행객들이 많은 제주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이장군’은 2015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제주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면세점을 경유하는 어르신들이 귀갓길의 손주 선물로 ‘홍이장군’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5년 만에 다시 그려본 홍삼지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홍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홍삼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번 결과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지역별 마케팅을 통해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홍삼 매출로 본 ‘新대한민국 홍삼지도’
新대한민국 홍삼지도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은 국내 1위 홍삼 브랜드로서 100% 계
약재배로 수확한 6년근 인삼만을 사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제조시설인 고려인삼창에서 만들어지며 전체 홍삼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KGC 인삼공사는 오는 추석을 앞두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의 정관장 홍삼 매출을 제품별, 지역별로 분석하여 베스트셀러를 선정한 ‘新대한민국 홍삼지도’를 소개했다
○ ‘홍삼정’ ‘에브리타임’ 모두 서울에서 1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수도 서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역시나 정관장의 대표 제품인 ‘홍삼정’이었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홍삼정’은 단일 품목으로 1년에 3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베스트셀러로서 서울 판매량이 타 지역 대비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단연 인기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판매율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을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최초의 스틱형 홍삼 제품으로, 2012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판매수량 2억 포를 돌파하며 2030세대에 홍삼 사랑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 ‘뿌리삼’ 등 프리미엄 제품, 제주-인천서 인기
홍삼 중 상품성이 가장 높고 전통적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선호하는 ‘뿌리삼’은 변함없이 제주, 인천 등 공항 지역과 면세점이 집중된 서울에서 인기가 많았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제품 ‘황진단’은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면세점이 많은 제주, 서울 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
○ 지역별 남녀 전용제품 판매율 차이 보여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20만 명 이상 많아 남녀성비 95.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여성 인구의 비율을 기록한 서울 지역에서는 여성 전용 제품인 ‘화애락’ 시리즈의 판매율 역시 가장 높았다. 또한 중년 남성을 위한 남성 전용 제품 ‘홍천웅’은 남성 인구 비율이 높은 울산, 충북, 인천 등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 어르신들은 손주 선물로 홍삼을
어린이 전용제품인 ‘홍이장군’은 여행객들이 많은 제주에서 가장 판매가 많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이장군’은 2015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제주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면세점을 경유하는 어르신들이 귀갓길의 손주 선물로 ‘홍이장군’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5년 만에 다시 그려본 홍삼지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홍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홍삼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번 결과에 맞는 다양한 세대별, 지역별 마케팅을 통해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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