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창립 11주년…“변화·책임 통해 지난 10년 뛰어넘을 것”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22 14:45 수정 2019-01-22 14:56
진에어는 22일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1번째 생일을 맞아 직원 표창과 신입사원 환영식도 이뤄졌다.
행사는 진에어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동료 상호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 낭독과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작년 말 입사한 일반직과 승무원, 정비직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신입사원도 행사에 함께 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신입사원들은 항공 운송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에서 교육을 통해 산업 이해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들은 현재 사업 확장에 대비해 다양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고 있으며 향후 업무에 투입돼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신규 인력 437명을 채용한 진에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경영환경이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지만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진에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창립 11주년을 맞은 진에어는 2018년 이후 다양한 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경영 및 의사결정을 위한 제반 절차 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사업 성장과 확대에 맞춰 법무실 신설 및 변호사 추가 인력 채용,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 내부비리 신고제도 도입 등 준법경영을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했다.
여기에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사내 고충처리 시스템을 보완했다. 작년 설립된 노동조합과 진행된 임금협상은 연내 합의에 이르면서 상생과 협력하는 노사관계 첫 발을 내딛었다고 진에어 측은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작년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나눔과 복지센터 자원봉사활동, 양천구 거주 다문화 가족 여행지원, 부산지역 소외계층 직업체험, 중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변화와 개선을 추진하고 밖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난 10년을 뛰어넘는 진에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
- 취약 자영업자, 1년새 대출 13조 급증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더 살 것 같아요” 했으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돼[부동산 빨간펜]
- “더 살 것 같아요” 말했다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 돼 [부동산 빨간펜]
- 청약통장 혜택 늘렸지만… “가점제 손봐야 반등”[부동산팀의 정책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