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연세 송담암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체결…암 치료 체계 개발 추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16 11:30 수정 2019-01-16 11:36
대웅제약이 유전체 정보 기반 암환자 맞춤 진단·치료 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연세의대 송담암연구센터와 암 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세암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과 김일환 팀장, 김재영 박사와 노성훈 연세암병원 병원장, 정현철 송당암연구센터 센터장, 라선영 종양내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연세의대 송당암연구센터는 암 정복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연세의료원은 암환자 유전체 정보와 관련 임상정보를 제공해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진단·치료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두 기관은 연구 인력과 기술 및 정보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은 “송당암연구센터는 종양 관련 정밀의료연구개발의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맞춤의료체계 플랫폼 개발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 R&D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을 통한 국내 의료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 유전자 맞춤 치료기술을 이용한 신약 타깃 발굴 및 신약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
- 취약 자영업자, 1년새 대출 13조 급증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더 살 것 같아요” 했으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돼[부동산 빨간펜]
- “더 살 것 같아요” 말했다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 돼 [부동산 빨간펜]
- 청약통장 혜택 늘렸지만… “가점제 손봐야 반등”[부동산팀의 정책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