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탑승객 6000만명 돌파 기념 ‘찜’ 특가 프로모션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05 15:56 수정 2018-12-05 16:01
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6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찜(JJiM)’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 우수고객인 VIP와 골드, 실버플러스 등급 회원에게는 우선 예약권을 부여해 17일부터 특가 예매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찜 프로모션은 매년 1월과 7월 진행되는 할인 행사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기록을 기념해 한 달 앞당겨 진행된다. 탑승일은 내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고려해 예매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하는 경우에는 찜 항공권 예매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김포와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 모든 노선을 최저 1만6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국제선은 인천(김포 출발 오사카 노선 포함)을 출발하는 일본 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삿포로 등 노선이 5만3800원부터다. 후쿠오카와 마쓰야마는 5만400원부터 선보인다. 중국의 경우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등 산둥성 주요 도시가 최저 4만6400원부터 판매된다. 동남아시아는 방콕 7만5600원, 마닐라와 세부, 하노이, 다낭 등은 7만1600원이다. 코타키나발루와 호찌민, 나트랑은 7만3800원이다. 대양주는 괌과 사이판이 각각 9만1000원, 7만94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9만100원이다.
부산 출발 노선은 일본 도쿄가 4만4800원,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4만1400원부터다. 동남아시아 노선 최저가격은 방콕 6만7400원, 세부와 다낭은 각각 6만1600원이다. 무안과 대구 출발 항공권은 오사카와 타이베이, 다낭, 방콕 등 노선별 최저가격이 4만4800~6만7400원으로 정해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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