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국내 판매 0.7%↓… SUV 부진 영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03 16:20 수정 2018-12-03 16:25
기아차 쏘렌토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4만8700대, 해외 19만8415대 등 총 24만711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와 해외 판매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판매량은 0.7% 소폭 하락했다.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앞세워 승용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6571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쏘렌토는 6113대로 브랜드 내에서 2위에 올랐지만 작년에 비해 24.6% 줄어든 판매대수다. 모닝은 5333대로 준수한 성적이 유지됐다.
이어 K5 4951대, K7 4741대, K3 3891대, 스포티지 3388대, 니로 2280대(전기차 499대 포함), 레이 2191대, 스토닉 1377대, K9 1073대, 모하비 717대, 스팅어 366대, 쏘울 29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 봉고트럭은 5339대 팔렸다.
기아차 K5
해외 시장 판매량은 4.6%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 갈등이 중국 시장 판매에 영향을 미쳐 실적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기아차는 최근 해외 판매가 시작된 니로EV와 신형 K9 등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연말까지 해외 판매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모델별로는 스포티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3만9190대 팔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드(해외명 리오)와 K3(포르테)는 각각 2만9962대, 2만7625대로 뒤를 이었다.
1~11월 누계 실적은 국내에서 58만9500대, 해외 208만1674대로 작년에 비해 각각 3.0%, 1.8%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는 257만1174대로 2.1% 증가한 수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머니 컨설팅]금리 인하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주목해야
- 금값, 올들어 33% 치솟아… 내년 3000달러 넘을 수도
- [단독]배달주문 30% 늘때 수수료 3배로 뛰어… “배달영업 포기”
- 주도주 없는 증시, ‘경영권 분쟁’이 테마주로… 급등락 주의보
- “두바이 여행한다면 체크”…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 청력 손실, 치매 외 파킨슨병과도 밀접…보청기 착용하면 위험 ‘뚝’
- “오후 5시 영업팀 회의실 예약해줘”…카카오, 사내 AI 비서 ‘버디’ 공개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일상생활 마비 손목 증후군, 당일 수술로 잡는다!
- [고준석의 실전투자]경매 후 소멸하지 않는 후순위 가처분 꼼꼼히 살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