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화재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 실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6 17:43 수정 2018-11-26 17:47
GC녹십자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용인소방서 보정119안전센터 협조를 얻어 화재 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GC녹십자에 따르면 해당 훈련은 모든 임직원 안전의식과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기 상황을 대비한 행동요령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본사 및 전국 사업장에서 이뤄진다. 이번 훈련은 본사 사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임직원들에게 사전 공지 없이 진행됐다.
비상벨이 울리자 ‘녹십자 자위소방대’가 투입됐다. 임직원들은 안내에 따라 본사 밖에 마련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녹십자 자위소방대는 소방조와 대피조, 의료조로 구분돼 재난 발생 시 조기 대응과 대피, 응급조치 등을 지원하는 사내 조직이다. 사옥 밖으로 빠져 나온 직원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비롯해 소화기 사용법과 기초 소방시설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GC녹십자는 용인 본사에 이어 음성과 오창, 화순 등 국내 모든 공장에서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윤석일 GC녹십자 총무팀장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른 교육과 훈련을 지속 실시해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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