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회 공식 차량 전달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6-01 10:54 수정 2018-06-01 10:58

현대·기아자동차가 ‘2018 피파 러시아 월드컵’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5월 31일(현지 시간) 2018 피파 러시아 월드컵(2018 FIFA World Cup Russia™) 주경기장인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Luzhniki Stadium)에서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싼타페·투싼·스타렉스·러시아 현지 전략차종 쏠라리스 등 530대, 기아차는 K9·쏘렌토·스포티지·유럽 현지 전략차종 씨드 등 424대 총 954대를 월드컵 대회 준비 및 운영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날 차량 전달식에서 러시아 월드컵 참가 32개국 국가대표팀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인 ‘비 데어 위드 현대(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응모된 16만건의 슬로건 중 344만건이 넘는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슬로건이 부착된 각국 국가대표팀 이동용 팀 버스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32개국 국가대표팀 버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자국의 승리와 선전을 열망하는 각각의 슬로건을 부착하고 러시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기아차는 경기의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28개국 총 64명 어린이들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Official Match Ball Carrier)’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해 경기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현대·기아차는 이 외에도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전세계 축구팬 대상 32개국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 구호를 공모하는 경기별 대규모 디지털 국가대항 응원전 ‘현대 치어링 스타디움(Hyundai Cheering Stadium)’ ▲‘비 데어 위드 현대’ 32개국 우승자들을 러시아로 초청해 경기 당일, 자국 대표팀 버스에 동승해 경기장 안으로 함께 이동하는 ‘콘보이 차량 탑승 체험 이벤트’ ▲50여 개국에서 진행된 월드컵 글로벌 시승회 ‘포춘 드라이브 투 러시아(Fortune Drive to Russia)’ 참가 고객 러시아 초청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디지털 시승 플랫폼인 ‘핸즈온(Hands-On)’ 등 국가별 시승회를 통해 30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고객을 러시아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러시아(Kia Lucky Drive to Russia)’ ▲16개국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5인제 축구 대회 ‘기아 챔프(Kia Champ into the Arena)’ ▲대회기간 동안 직접 월드컵 축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놀라움을 만드는 주인공이 된다는 테마의 ‘겟 인투 더 게임(Get into the Game)’ 캠페인 등 대회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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