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밀라 라이츠 ‘LIGHT YOUR WORLD’
신원건기자
입력 2018-05-24 14:46 수정 2018-05-24 14:49
퍼포먼스 아티스트 밀라 라이츠, 2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 진행
가야금과 한국 무용, 한지, 먹물 등 한국 문화와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소재 활용한 창작 퍼포먼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가야금과 한국 무용, 한지, 먹물 등 한국 문화와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소재 활용한 창작 퍼포먼스
프랑스 출신 퍼포먼스 작가 밀라 라이츠(MILA LIGHTS)가 지난 23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LIGHT YOUR WORLD(당신의 세계에 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밀라 라이츠 고유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다양성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밀라 라이츠는 가야금과 장구 연주, 한국 무용을 반영한 춤사위, 한복 모티브 의상 등 한국적 문화를 퍼포먼스 전반에 반영하고, 페인팅 소재 역시 한지, 먹물, 전통 붓 등 동양적인 소재에 액상 세라믹과 금가루 등을 더해 다채롭게 표현했다.
파리 크리스티 경매에 작품을 출품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밀라 라이츠는 오는 6월과 8월 파리 오마갤러리(galerie omagh)에서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갤러리비케이(www.gallerybk.co.kr)를 통해 밀라 라이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루벨코리아가 주최하고 갤러리비케이, 두성종이,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전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촬영·제작되어 BBC와 Arte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