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718 GTS’ 출시… 가격 1억820만~1억129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9 11:17 수정 2018-04-19 11:26

이번에 선보인 718 GTS는 국내 판매 중인 718 시리즈 최상위 버전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박서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PDK)가 조합됐고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4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18 S와 비교해 출력이 15마력 향상됐고 이전 세대 GTS보다 25~35마력 개선됐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1초, 최고속도는 시속 290km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9km다.

외관 역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용 에이프런과 블랙 틴팅 처리된 헤드 및 테일램프, 블랙 컬러 배지와 테일파이프, 블랙 컬러 20인치 대구경 휠 등이 더해졌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고 도어 암레스트와 시프트 레버, 기어 셀렉터, 루프 라이닝, A필러, 스티어링 휠 등은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됐다.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718 GTS는 스포츠카 퍼포먼스와 GTS 특유의 감성이 조합된 모델”이라며 “올해 신형 718 GTS 라인업을 시작으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신형 카이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신형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1290만 원, 1억82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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