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2세 女청소년 자궁경부암 접종 연내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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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19 03:00 수정 2017-12-19 09:30
12월 마감 무료접종률 63% 그쳐… 부작용 잘못된 루머 번져 기피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10명 중 4명이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무료 접종 대상인 2004년 1월∼2005년 12월생인 여성 청소년 중 2004년생들은 무료 지원 기한이 올해 만료되는 만큼 이달까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접종 대상자인 만 12세 전후 여성 청소년 44만 명 중 37%에 이르는 8만50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치지 않았다.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내년에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1차 접종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백신에 따라 접종횟수가 2회에서 3회로 늘어날 뿐 아니라 회당 15만∼18만 원에 이르는 접종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5, 6월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미접종 여성 청소년 23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7%가 무료 지원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부작용이 두려워(73.5%) 접종을 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백신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은 잘못된 루머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거나 충분히 쉬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달 5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은 전체 접종 6만여 건 중 0.008%인 49건이었다. 대부분 일시적 어지러움이나 피부이상반응, 발열, 두통 등이었다. 중증 이상의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에도 전체 대상자의 18%가 12월에 1차 접종을 하는 등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며 올해도 접종자가 연말에 몰릴 수 있는 만큼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권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2005년 1월생∼2006년 12월생에게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된다. 1차 접종을 마친 2004년 1월생∼2005년 12월생은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미지 기자 image@donga.com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10명 중 4명이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무료 접종 대상인 2004년 1월∼2005년 12월생인 여성 청소년 중 2004년생들은 무료 지원 기한이 올해 만료되는 만큼 이달까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접종 대상자인 만 12세 전후 여성 청소년 44만 명 중 37%에 이르는 8만50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치지 않았다.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내년에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1차 접종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얻기 위해 백신에 따라 접종횟수가 2회에서 3회로 늘어날 뿐 아니라 회당 15만∼18만 원에 이르는 접종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5, 6월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미접종 여성 청소년 23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7%가 무료 지원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부작용이 두려워(73.5%) 접종을 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백신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것은 잘못된 루머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경과를 관찰하거나 충분히 쉬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달 5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은 전체 접종 6만여 건 중 0.008%인 49건이었다. 대부분 일시적 어지러움이나 피부이상반응, 발열, 두통 등이었다. 중증 이상의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에도 전체 대상자의 18%가 12월에 1차 접종을 하는 등 ‘연말 쏠림 현상’이 있었다며 올해도 접종자가 연말에 몰릴 수 있는 만큼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권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2005년 1월생∼2006년 12월생에게 무료 예방접종이 지원된다. 1차 접종을 마친 2004년 1월생∼2005년 12월생은 2차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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