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vs AI의 가위바위보 대결 대회 열린다…승자는 누구?
하정민 기자
입력 2017-11-03 14:41 수정 2017-11-03 14:49
인공지능(AI)은 인간과의 가위바위보 대결에서도 천하무적일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가위바위보 대결 대회가 열린다.
AI 기술 기반 금융 스타트업㈜ 파야는 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총 상금 1000만 원(우승 상금 500만 원)의 가위바위보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인간 대표는 128강부터의 예선을 거친 최후의 1인이 나선다. AI 대표는 사전접수한 20개 개발팀 간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들은 이메일(contact@fsnack.kr)로 사전 신청을 하거나 4일 오전 11시까지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상세한 대회 일정은 파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있다.
정명수 파야 대표는 “가위바위보는 수십 가지 전략이 있을 정도로 고도의 난이도가 필요한 전략 게임”이라며 “일반인 참가자들이 무작위로 가위, 바위, 보를 낼 수 있다면 AI의 패턴 분석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바둑에서 알파고가 완승을 거둔 것과 달리 가위바위보에서는 일반인도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AI 기술 기반 금융 스타트업㈜ 파야는 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총 상금 1000만 원(우승 상금 500만 원)의 가위바위보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인간 대표는 128강부터의 예선을 거친 최후의 1인이 나선다. AI 대표는 사전접수한 20개 개발팀 간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다.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들은 이메일(contact@fsnack.kr)로 사전 신청을 하거나 4일 오전 11시까지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상세한 대회 일정은 파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있다.
정명수 파야 대표는 “가위바위보는 수십 가지 전략이 있을 정도로 고도의 난이도가 필요한 전략 게임”이라며 “일반인 참가자들이 무작위로 가위, 바위, 보를 낼 수 있다면 AI의 패턴 분석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바둑에서 알파고가 완승을 거둔 것과 달리 가위바위보에서는 일반인도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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